대한장애인골프협회

종목소개

  장애인 골프의 역사  

    

1. 국제역사

장애인을 위한 골프는 국제적으로 검토하면 최근 10년 활동하게 되는 짧은 역사를 갖고 있다. 미국에서는 병원을 중심으로 20개주의 골프전문가와 의사의 전문 운동처방으로 장애인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협회(Physically Challenged Golf Association)가 있다. 그리고, 일본에서도 세계오픈대회(6개국 가입)와 일본 국내대회를 중심으로 경기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본장애인골프협회가 있다.

한편, 생활체육으로는 미국 지역 정신지체장애인을 위한 Special Olympic 종목으로 마라톤 골프란 종목으로 일반 골프를 하루 종일 진행하는 유형이 있다. 한편, 극소수 장애인이 부분장애를 극복하고 프로골퍼로서 일부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으나, 휠체어 장애인을 포함한 대부분 장애인이 일반 골프를 접한다는 것은 요원한 일로 치부되어 왔다.

본 협회에서 진행하고자 하는 사업계획의 하나로서 장애인의 골프 종목으로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전문 골프인과 생활체육으로서 종목을 개발하고자 한다. 세계 최초의 장애인골프 종목을 개발하여 APC 경기종목와 IPC의 Paralympic 경기종목에 등록하고자 한다.

    

2. 국내역사

국내에서의 장애인골프 역사를 소개하자면 최근에 부분 장애인들이 세미프로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부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으로 즐겨 오고 있다. 한편, 2004년 파크골프가 국내에 소개 되면서 휠체어 장애인을 포함한 지체장애인들이 파크골프를 접하면서 장애인들의 골프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04년부터 휠체어 지체장애인이 주축이 되어 장애인파크골프동호회를 결성하여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장애인골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가고 있었다. 매년 정기대회를 치르면서 장애인의 생활체육으로서 파크골프가 대중화가 되면서 일반 골프에 대한 욕구가 요청되었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2006년 상반기 대한장애인골프협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장애 유형과 Universal Design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생활체육으로서 장애인파크골프와 장애인골프를 보급하고, 전문 경기체육으로 연구개발하여 장애인전국체전 종목으로 정착하는데 노력하고자 한다.
 
  
 
  장애인 골프의 종목             

 

1) 장애인골프 : 일반 골프장에서 진행

2) 장애인파크골프 : 파크골프장에서 진행

3) 휠체어골프 : 휠체어장애인 전문 골프

4) 기타 골프 : 골프, 파크골프, 스크린골프

 

  

  장애인 골프의국제장애인체육기구  

 

장애인골프의 국제장애인체육기구는 현존하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까지 조사한 바로는 국제적으로 장애인골프와 관련한 기구는 본 협회와 더불어 미국과 일본의 장애인골프협회가 존재하고 있다.
 
한편, 일반 골프 자체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장애인체육종목에는 올림픽 종목이 아닌 것이 패럴림픽 종목으로 선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보치아, 론볼, 장애인럭비 등을 생각 할 수 있다.

골프는 역사가 오래 되어 국제체육기구(PGA, LPGA)가 발족되어 있어 그 권위는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LPGA의 경우, 우수한 선수가 배출되어 활동 중에 있고, PGA의 경우도 일부 선수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들 중 청각장애인 선수가 활동하고 있으면, 부분 상지장애인이 세미프로로 활동 중에 있다.

그러나 장애인골프에 대한 국제체육기구는 아직 결성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경기규칙을 제정하여 세계로 보급하면 장애인골프국제기구는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최초의 장애인체육 종목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발족 되면서 장애인들의 골프에 대한 욕구를 담아 둘 수 있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종목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와 전국체전의 종목으로 채택하기 위한 연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국내 활동과 함께 본 협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국제기구 창설을 준비하기 위한 전문가 그룹 결성을 추진하여야 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함께 하여야 할 것이다.